'자기이해지능'이란
자신의 감정, 취향, 성향 등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필요한 것들을 계획하고 설계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자신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잘하는 것에는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고
잘하지 못하는 것이 있대도 크게 좌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기에 작게는 음식 선택에서부터
크게는 미래 직업을 선택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남에 의해 강요당하지 않을 수 있어 선택에 대한 실패 확률도 적답니다!
이러한 점에서 나를 이해하는 자기이해지능은
자존감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요
특별히 성장기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자기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하여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추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가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닫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학부모들의 역할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아이의 자기이해지능을 높이기 위한 부모의 훈육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아이 칭찬해주기, 어떻게 하고 있나요?
부모 중에서는 자신의 기준을 아이에게 강요하다 보니
"그것밖에 못 해?" 라거나 "어휴~" 하며 실망하는 감정을
습관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아이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공격 무기가 된다는 사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라는 말처럼
아이를 복돋아 주고 격려해 주는 말이
아이의 성격뿐 아니라 능력까지 결정할 수 있답니다
물론 높은 성적, 결과, 외모 등에 대한 칭찬은
아이를 능력 중심으로 만들어버려서 아이 자신이 잘하지 못했다고 판단하였을 땐
자신을 무가치하게 전락시켜 버려 실패감을 더 크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잘못된 칭찬은 자신이 좋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얻기 위해 무언가를 도전하게 만들어
아이의 자기이해 능력을 방해하게 된답니다
그렇다면 좋은 칭찬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아이의 성품, 태도, 과정을 격려해주는 칭찬입니다
100점을 받은 것을 칭찬해주기 전에
100점 받기 위해 얼마나 수고했는지를 인정해주고,
결과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공부하려고 애쓰던 태도를 격려하고
달리기에서 2등을 했다고 아쉬워하기보단
1등만큼 최선을 다한 모습이 멋졌다는 것을 칭찬해 주면 된답니다
그럼 아이는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알아가고 더 크게 성장할 힘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 아이와 대화하기, 얼마나 하고 있나요?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꿈을 이루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등
부모와 나누는 미래지향적인 대화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고민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들을 세워갈 수 있습니다
상세한 전략이나 실제적인 실행을 위해서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부모와 함께 미래를 준비해 간다는 자체만으로도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충분히 지지하고 격려해준다는 믿음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가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대화 과정에서 부모가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고 지지해주는 태도를 일관되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편안한 상황에서 자기이해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 생각을 긍정적으로 수용 받아 본 경험이 많은 아이일수록
삶을 주체적으로 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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