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아이 vs 까칠한 아이
아이의 성격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기질과 성격의 차이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격, 알고 보면 기질인 경우가 많은데요
두 가지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성격은 환경에 의해 조절할 수 있고 변할 수 있지만
기질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것으로
평생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아이의 '순함' 혹은 '까다로움'은 기질일까요, 성격일까요?
네, 맞습니다 ~ 기질입니다!
까다롭다는 것은 뇌에서 정서 및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가 예민한 것으로 편도체는
쉽게 변하지 않는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성격을 좌우하는 전두엽은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전두엽의 기능에 따라 아이들의 성격 역시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순한 아이가 더 좋은 기질일까요, 까다로운 아이가 더 좋은 기질일까요?
어떤 기질이든 기질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단
기질에 맞게 성격, 그리고 두뇌를 잘 개발시켜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순한 기질이어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거나 자라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면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공감할 줄 아는 성격,
다양한 사고를 할 줄 아는 창의성이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까다로운 기질이어도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많이 경험해 봤다면
적절한 상황에서 의사소통하고 또 좋아하는 것에
열린 마음으로 도전하고 이뤄내는 저력을 가질 수 있겠죠?
순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는
엄마를 얼마나 편하게 해주느냐의 차이는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순하거나 혹은 까다롭거나 그 자체가 아이 인생을
결정할 순 없다는 사실입니다
까다로운 스티브 잡스도, 순한 빌 게이츠도
모두 자신들의 능력을 개발해서 세계를 놀라게 한 업적을 남긴 것 같이
우리 아이들도 특성에 맞게 관심을 가지고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기질에 상관없이 자랑스러운 사람이 될 거라 믿습니다
"하이파이브 심리운동 특수체육" 궁금하다면?
상담전화 : 070-403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