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파이브 심리운동 특수체육 센터 송선생입니다!!
오늘은 저번시간에 이어서 감정표현 안하는 아이 왜일까#.부모대화법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우리 아이가 감정표현을 안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렸었는데요,
하나는 아이의 성격적인 부분과 다른 하나는 아이 스스로 말하기를 차단한 것이였습니다.
두가지 중에서 더 안좋은 부분은 아이 스스로 말하는 것을 차단하는 상황이였죠.
이번에는 두번째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들을 말씀드릴까합니다.
아이가 감정표현 하는 것을 스스로 차단하게 만든 상황들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알아볼게요!!
우리 아이, 감정표현 안하는 아이 왜일까#.부모대화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01. '화나게 하지마 !', '짜증나게 왜그래!'
아이들과 지내다 보면 그들의 넘치는 에너지, 서툰 실수들 등이
때때로 부모를 성가시게 하는 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의 이런 행동에 즉각적으로, 쉽게 부정 감정을 쏟아내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물론 부모의 감정 표현이 아이 자체를 거절하는 게 아닌 그들이 했던 무언가에 대한
불만일 테지만 감정의 초점이 아이를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는 부모로부터 심한 거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심코 던진 부모의 감정이 아이를 억눌러
진심을 표현하고 싶을 때에도 자꾸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압박을 주어
결국엔 우리 아이가 발언 자체를 아끼다 소통이 줄어들게 될 수 있는 것이지요.
02. '뭐가 문젠데?'
부모의 눈에는 아이에게 서툴러 보이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내 아이가 더 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부모는 그들만의 답답함을 내뱉을 때가 있는데요,
사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물어보고 보채봐도
부모가 원하는 명확한 답을 아이에게 기대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일단 아이는 부모의 수준만큼 언어를 구사하거나 자신의 생각, 감정을 상황에 맞춰
표현할 능력이 부족하기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부모가 답답해 하는 표정, 말, 행동을 보면
아이는 자신의 부족함을 부모가 수용하거나 공감해주지 않는다고 받아들여
부모에게 자신의 약한 모습, 부족함등을 보이는 걸 어려워하게 될 수 있습니다.
03. '확실히 말해봐! 맞아?'
부모들 중에는 자신만의 기준을 아이에게 '정답'삼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답이 맞는지, 이게 가장 좋은게 확실한지 등 사실은 부모의 기준에서 가장 좋은 기준을
아이에게 강요하는 경우 아이를 매우 곤혹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정답을 바라는 것 같은 '닫힌 질문'에 상대적으로 언어 능력이 낮은 남자아이들은
입을 다물어 버리는 경향을 강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04. '이정도는 해야지~'
자녀에 대한 기대치가 지나쳐 자녀가 잘 한 것에 인정이나 격려보단
이정도쯤은 당연하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아이 안에 '부모 기준에 만족시켜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라는
생각을 심게 돼 아이를
자신의 행복과 상관없이 부모의 반응을 관찰하며 눈치를 보는 성격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이 부모로부터 칭찬을 들을지 꾸중을 들을지를 예측하며
부모와의 투명한 소통, 진솔한 대화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감정표현 안하는 아이 왜일까 #.부모대화법 에 대해서 크게 4가지의 상황들을 알려드렸습니다.
혹시, 위 상황 중에서 한가지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계시진 않으셨나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돌아보시고, 우리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이파이브 심리운동 특수체육 센터에서도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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